행안부, 7가지 u-서비스 신규사업 추진 
RFID 기반 유비쿼터스 훈련병관리서비스 구축 예정  
 
2011년 03월 15일 (화) 22:44:45

 
행정안전부는 유비쿼터스 기반 신기술 활용으로 국민 편익증진과 행정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. 신성장동력 산업인 RFID/USN의 확산을 통해 국가/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크게 u-서비스 확산사업과 신규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한다.

행정안전부에 따르면, u-서비스 확산사업으로 우선 소방 현장통제(영상전송) 서비스가 추진된다. 화재현장의 실시간 영상/음성 정보를 활용해 초기 화재상황을 신속/정확하게 수집해 화재를 조기에 진압한다는 내용이다. 화재 및 대형 재난시 현장대원이 영상/음성정보를 무선으로 지원 차량에 송신하고, 지휘관은 전송되는 영상을 활용, 화재 진화과정을 추정해 현장을 지휘한다. 상황실은 현장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받아 화재지압에 필요한 정보 및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도록 구현돼 있다.

다음으로 전통시장 지원서비스도 확산사업으로 추진된다. 재래시장 활성화 조성사업에 u-IT를 접목해 안전관리 강화, 시장홍보/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. 웹/키오스크/모바일 등으로 고객의 출발지점부터 재래시장 도착까지 안내하고 제반시설의 이용을 안내하는 지능형 교통안내시설이 구축되고, 전자상거래와 CCTV 기반의 방범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.

이와함께 행안부는 u-도시생활폐기물 통합관리서비스도 확대 구축한다.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배출계량 및 과금체계를 구축해 국가적으로 추진중인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기여하는 과제다. RFID를 이용한 생활폐기물 수거/운반으로 배출량만큼 요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.

u-도서관 서비스도 확산과제다. RFID 기반 도서관리 및 스마트폰 기반의 도서검색, 예약대출, 24시간 무인도서대출서비스 제공에 따른 이용자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. 도서관 이용자의 댁내 및 거주지 인근(지하철역 등)에서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이용환경을 구축하고, 스마트폰을 이용한 도서관 소장자료의 검색/대출, 자료 도착알림 등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. 특히, 공공도서관 보유장서에 RFID 기반 도서관리가 확산될 예정이다.

확산과제에 이어 신규과제로는 크게 7가지가 추진될 예정이다. 먼저, RFID기반 재해구호물자관리서비스가 구축된다. 재해구호물자의 생산, 입출고, 재고 등 물자 유통관리의 자동화 및 투명화와 관련 기관간 배분체계 효율화를 통해 재해구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. 세부적으로는 구호품, 의연품 입출고, 배분, 재고관리 등의 자동화 관리체계를 구축하고, 재해 구호물자 관리포털 및 모바일 서비스가 구현될 예정이다.

다음으로 스마트폰 기반 개인건강기록관리 서비스도 구축된다. 스마트폰을 이용해 복약관리 및 환자 개인건강기록(PHR)관리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. 이를 위해 스마트폰 기반 병의원 처방전 전달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폰 기반의 복약관리 및 개인건강기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.

이와함께 행안부는 스마트폰 기반 119 융합신고 및 재난안전포털 서비스도 구축한다. 음성신고만 받던 119 신고시스템을 동영상, 문자, 데이터 신고가 가능하도록 개선하고, 재해 대피정보를 제공해 국민 생활안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되는 사업이다. 여기에서는 대국민 다매체지원 긴급전화 119 융합신고서비스를 제공하고, 재난안전 웹 및 앱을 개발하고, 재난안전 모바일 포털서비스가 구축된다.

행안부는 유비쿼터스 훈련병관리서비스도 구축할 계획이다. 육군 훈련소의 훈련병 입영절차 및 인원관리 체계 개선으로 업무 효율성을 확보하고 예산절감과 병무비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공정한 사회 실현에 이바지코자 추진된다. 주요 사업으로는 인터넷 등으로 입영대상자 정보를 사전 입력/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, RFID 인식표기반의 병력관리 및 보급품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. 즉, PX 물품구매, 출입확인, 훈련병 인도/인접, 내부반 편성 등에 활용하고, 전투복과 전투화, 모자 등의 물품에 RFID 태그를 부착해 보급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.

행안부는 유비쿼터스 기반의 자자체 공공시설물 통합관리서비스도 구축할 계획이다. 공공시설물을 DB화하고 RFID 태그(QR코드) 부착으로 고장 및 불편사항 발생시 주민 신고에 즉각 대응하며, 개별 공공시설물의 에너지 사용량의 모니터링을 통한 에너지 소비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. 사업을 통해 추진되는 내용은 옥외 공공시설물 관리정보를 포함하는 QR코드 인쇄/부착, 맨홀/배구수/전력과 교통 등 함체/가로등/가로수/신호등/보도블럭 등 공공시설물에 QR코드 부착, 스마트폰 활용 민원신청 APP 개발, 에너지 사용실태가 파악 가능한 스마트계량기 기반 모니터링 체계 및 중앙관제 및 운영시스템 구축 등이다.

이밖에도 행안부는 신규과제로 SBC 기반의 스마트 업무환경서비스와 농산어촌 공공도서관 전자책지원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.